2월 2일 부터 시작한 아피오스 파종 작업을 오늘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1500 여 평에 아피오스 파종을 하면서
우리 부부 둘만의 노농력으로 모두 해치웠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어깨의 견비통으로 신경외과 신세를 지기도 했으며
밤이면 끙끙~ 신음소리를 내는 Snowwhite님에게 안스럽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남에게 작업을 맡길수가 없었습니다.
힘이 들어도 금년까지는 우리 손으로 하자.
이 작업은
단순한 영농 활동이나 노동이 아닌
신앙이자 분신이며 신성함이라고 생각했기에 감히 남의 손을 빌릴수가 없었네요.
금년 이곳의 생산 계획 물량은 5톤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3배 정도로 5000 여평으로 규모로 늘어 날 것이며
전국 최대의 아피오스 농장으로 키울 것입니다.
이 계획은 내가 나에게 하는 약속이며
아울러 우리 회원님들에게 옹기가 드리는 약속입니다.
내일과 모래 까지는 휴식을 취할려고 합니다.
13일경 부터는 산마와 둥근마,그리고 야콘. 초석잠 등을 파종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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