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된서리가 내렸나 보다.
노랗게 색조화장을 시작하던 아피오스가
갑자기 내린 된서리에 갈색으로 퇴화해 버렸다.
눈이 시리도록 높아진 푸른 하늘과
주홍빛으로 물 든 감나무를 바라보며,,,
괜스리 마음이 바빠진다.
발걸음을 총총 거리며
메마른 아피오스 덩쿨을 걷어내기 시작한다.
내일부터는 아피오스 수확을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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