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콩감자 수확이 이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겠지만,
후련함보다는 아쉬움의 여운이 길게 밀려 오는군요.
가장 아까운 놈들?
콩알 수준의 이 놈들,
종자로 사용하기는 너무 잔잔하고
다듬어 사용하기에는 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 폐기 수순으로 들어갑니다.
대부분 용용이꺼리로 이웃집으로......
이 할머니 오늘 횡재 하셨습니다.
열심이 다듬어서 아들,손주,며느님 차반으로 보내 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