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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4일) 콩감자 수확을 종료하면서

양재혁(옹기장수) 2014. 3. 7. 09:11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콩감자 수확이 이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겠지만,

 

 

후련함보다는 아쉬움의 여운이 길게 밀려 오는군요.

 

 

가장 아까운 놈들?

 

 

콩알 수준의 이 놈들,

종자로 사용하기는 너무 잔잔하고 

다듬어 사용하기에는 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 폐기 수순으로 들어갑니다.

 

 

대부분 용용이꺼리로 이웃집으로......

 

 

이 할머니 오늘 횡재 하셨습니다.

열심이 다듬어서 아들,손주,며느님 차반으로 보내 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