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 아피오스 꽃을 따면서...

 

 

 

오늘 원도 없이 아피오스 향기에 취해 봄니다.

 

 

이놈들이 연출한 아취형의 조형물

 

 

남이 볼세라

공유 하기 실어서

옹기가 허물어 버렸습니다.

 

 

 

너무 건조 하네요.

아직 꽃이 질시기는 아닌데

아랫쪽은  꽃잎이 떨어지네요.

 

 

양손에 꽃바구니를 들었건만

핸섬하지 못하고

왜? 이리 꺼벙하누?

 

 

쥔장은 꺼벙해도

애들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이 아이들은 또 다른 변신을 시도 하려고 합니다.

눈이 아닌

다른 감각 기관을 사로잡으려고.

 

 

 

중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의 하늘은 오락 가락.

밤에는 비님이 다녀 가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