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혁의 아피오스 이야기

아피오스의 병충해를 보고합니다.

양재혁(옹기장수) 2009. 7. 1. 22:59

 

 

  지금 까지 도입종인 아피오스는 병해충이 거의 없는겄으로 알려져 왔지만

국내에 보급 재배되면서 병해충이 하나둘 알려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해충으로는진딧물에의한 피해와 응애 정도인데..

진딧물의 피해는 이제는 일반화가 되었고

응애류에 의한 피해는아직 보고 된바 없어나

지난해 본 연구소의 단목 농장에서 응애류의 피해로 의심되는 증세는발견 하였으나

피해는 미미 하였고정확한 규명을 하지 못했다.

또하나의 충해로는

지난해 파밤 나방의 유충이 아피오스 잎을 식해하는 광경이 목격되어

아피오스의 충해로 공식 보고 합니다.

 

( 진딧물의 피해증상 )

 

(파밤나방의 유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덩굴마름병입니다.)

 

초기 증상은 한낮에 잎이 시드는듯한 증세가 나타남니다.

 

 

병세가 진행되어 포기 전체가 말라 죽은 모습.

 

 

완전이 말라버린 줄기.

줄기나 잎에서는 병징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병징이 나타나는 줄기를 뽑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땅속 지체 부위에서 병징이 나타 나는데

껍질을 벗겨 보면 검은 곰팡이 포자가 나타납니다.

이경우는 병원균이 임무?를마치고 포자를 형성 잠복중인 상태.

활성중인 균은 백색의 균사가 관찰 됩니다

 

( 발견 경위)

 

 지금까지 전체 보장에서 한두 포기 이런 증세가 발견 되기는 하였으나

 잡초를 뽑거나 땅 강아지. 두더쥐에 의해해서 줄기가 잘라져서 나타나는 증세로 치부하였으나

2009년 6월 27일 카페 정모행사때 몇포기 에서 의심 증세가 있었어나 무시하였고

6월 29일 약 30포기 정도 발견 질병으로 확신  농약방에 문의한 결과 역병으로 진단 발병된 포기 주위에 관수를 하는기분으로

처방하였으나 아무래도 역병은 아닌듯하여

오늘(7월 1일)시료를 채취 경남 농업 기술원 친환경 작물과에 의뢰한 결과  10여차례의 시료 채취끝에

병원균을 분리 할수 있었습니다.

 

분리된 병원균은 후지리움이라는 푸패성 곰팡이의 일종으로 고추의 시듬병. 수박의 덩쿨 쪼김병을 유발케 하는 병원균이며

고추와 수박에게는 치명적인 병원균이고 콩과류의 작물에게도 나타나기도 한다.

 

해당 약제로는 벤레이트나 베노밀 등이며

이약제는 잔류 독성이 적고 고추. 수박. 콩. 등에는 안정성이 확보된 약제이지만 아피오스는 아직 규명된바 없음으로

한두포기 먼저 처방하여 약해 우무를 확인 한 후

조심해서 처방 할 것을 권고.

 

이 후지리움균은 콩과 식물에게도 병을 유발케 하지만 병의 진행이 느리고  치명적이지는 않치만

일단 이병에 걸린 작물의 회복은 불가능.

해서 예방위주의 방제가 필요합.

 

(발병 조건.)

 

일차적으로 병원균이 토양속에 있어야 하며

지온이 32도~ 36도 일때 다습하고 토양이 과습 될때 방병하기 쉬움 ( 6월 20일 ~ 8월 10일)

 

방제

 

발병된 작물은  조기에 제거 하여 태우거나 땅속 깊이 매몰하여  병원균의 2차 확산을 막고

벤레이트나 베노밀 등의 공팡이 약제를 토양에 7일간격으로 2-3회 살포.

(작물에 직접 살포는 효과가 전혀 없습)

 

아피오스 입마름병.

 

입마름병이 발병한 포장의 모습  ( 2008년 9얼 17일 청산농장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마름병은 9월 중순이후 일교차가 심하고 통풍이 잘되지않는곳에서 발병 하기쉽다.

 

이병은 2005년에 제주 농생대에서 발표된 (아피오스 도입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논문에서  7 -8월 고온기에

병으로 생각 되는 입마름 증상이 심햇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본인도 이병을 발견 햇을시 곰팡이균에 의한 입마름병으로 판단 하였의 균의 분리는 시도하지 않았지만

벤레이트 2000배액 1회 살포로 방제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