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첫서리가 내렸던 날의
초석잠과 열매마 덩쿨의 모습이였습니다.
1917년 12월 2일...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오늘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봉란 아피오스 수확을 중지하고
초석잠 수확을 서둘러 봅니다.
내일 모래 월요일에는 그동안 밀렸던
초석잠 예약 물량을 모두 배송하여야 하는데,
마눌님은 무얼하시나?
기다리는 마음에 약간의 부아가 치밀기도 하고....
옆에서 들리는 콧노래 소리?
세상에나~~~
봄을 가불하고 있었네요.
어느틈에 냉이며 속새라고 하는 쓴나물을 한바구니.....
내일은 속새 초무침과 냉이 된장국를 해 준답니다.
허~ 허~
겨울의 초입에서 봄을 가불해 왔군요.
초석잠 덩쿨 제거는 소로시 내가 해야 될 일들이고,
초석잠 수확하는 일은 마눌님 소관....
덩쿨에 딸려 나오는 초석잠의 모습입니다,
이 아이들 비주얼이 징그럽다구요?
내눈에는 모두 보석으로 보이네요
다이야 보다도 빛나는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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