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10년 세월을 초석잠과 함께

양재혁(옹기장수) 2018. 11. 29. 07:45




밤새 잠못 이루고 뒤척이다

지난날의 사친첩을 넘겨 봅니다.

매년 가장 어려운 부분이

초석잠 판매 가격을 책정하는 일입니다.

내땀의 자존심도 지키고 싶고

다른 농가들과 어느정도의 형성성도 고려해야 하고.....


위의 사진은 2010년도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2009년 3월 처음 만난 초석잠,

종자 600g을 가슴에 품고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으니

 인연의 끄나풀이 질기기도 합니다. 


내가 바보인지? 이 아이가 바보인지?

함께 붙어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서리가 흰눈처럼 뽀얗게 내린날,

꽁꽁~ 언손을 입김으로 호호 녹이며

초석잠 수확을 준비 작업중입니다.



요즘은 약간의 농기계의 힘을 빌리기는 하지만,


초석잠 수확은

품이 무지하게 많이 들어가

인해 전술을 벌여야하는 작물입니다.



한알~ 한알~ 다듬어 수확하고



깨끗하게 세척까지 마친 이후

선별 포장하여 소비자님께 보내 드립니다.



2kg 한상자  5만원,

3kg 한상자 7만 5천원,

5kg 한상자 12만원,



꼭 입금을 먼저 하신후에 주소를 주셔야하며

배송 비용은 무료입니다.


입금 계좌 : (농협) 801814 -56 - 094311  예금주 (양재혁) 

                        휴대폰 - 010 - 5507 - 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