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12월 3일) 농장 주위의 겨울

양재혁(옹기장수) 2009. 12. 3. 20:41

 

 

석잠이가 얼음꽃을 만들었습니다.

 

 

에고? 손 시려~~~~

 

 

이 모습에 취해서

 

 

점 점 멀리~~~~

 

 

마을 어귀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온해요.

 

 

어제 눈여겨 보아 두었던 곳

오늘은 어제보다 훨 다정하네요.

 

 

소나무에 가린 햇님도 보고

 

 

앙상한 감나무 가지에 덩그러니 매달려 있는 까치밥도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일손도 도울 겸 윤정란 시인님께서도 아피오스 체험행사에 동참하셨습니다.

 

 

오후에는 약초카페 지인들께서 농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닉이 아리송? 

컴에서는 자주 대하는 분들인데,

닉이 전혀 머리속에 입력이 안 됩니다 ㅠㅠ

나같은 증세를 뭐라고 부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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