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혁의 아피오스 이야기

(2009,12,23) 아피오스 연구포장의 수확을 마무리 하면서

양재혁(옹기장수) 2009. 12. 24. 21:54

 

드디어 연구포장의 아피오스 수확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큰형수님께서 인력 지원을 오셨네요.

마지막 도킹하는 순간입니다.

 

 

이곳은 지난 봄 3월 2일 날 파종을 마무리 하였고

 

 

자이언트급의 초대형 무광 종구와

 

 

100g 아상의 종구를 심어

어떤 결과를 돌출해 보고자 하였는데

 

 

땅속을 헤집고 다니는 두더쥐의 피해로

정상적인 생육 자료나 테이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금년 이곳의 연구농장에서 관찰된 자료로는

2년생 아피오스인 무광은

3년차에 자라는 확율은 극히 미미하여

오히려 대부분의 종구가 파종 당시보다 무게가 줄어 있었으며

 

 

 

50g 이상의 초대형 종구를 파종했던 이랑에서는

생육 후기에 무광이 되는 종구 자체가

부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하였고 

 

 

 

10g 전후의 정상적인 종자보다 떨어 졌으며

4g 이하의 잔챙이 아피오스가 많이 수확이 되었습니다.

 

 

금년 이곳의 아피오스 연구포장에서의 연구 결과는

두더뒤가 생육을 방해했던 관계로

정확한 데이타를 만들지 못한점이 심이 통탄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