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3월 14일. 난과 원추리....

양재혁(옹기장수) 2009. 3. 14. 16:49

 오늘 산채품입니다.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날씨도 꽁.꽁.

어제 비가 내린 후  땅도 질고 농장의 작업은 포기.

백설공주님과 딸아이는 나물을 뜯고 옹기는 산으로 휘릭~ ~

8부 능선에서 이 아이를 만낮습니다.

 

 

어때요?

날보고 배시시 미소를 모내는 이아이의 웃는 모습이....

  

 

하산길 산입새 묵밭에서 원추리 군락 지도 만나고

군락지는 드물어요.

 

 

한두 포기는 어느산에서나 만날수 있지만

 

 

신이 났네요.

 

 

겨드랑이에는 얼음을 않고서..

 

 

옹기도 나물 바구니를...

 

 

한자리에서 상당량을 채취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식단은 봄 향기로....

 

 

(원추리)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m 내외이다. 산지 초원에서 자란다. 뿌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길이 60∼80cm로 밑에서 2줄로 마주 난다.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원추리류 꽃은 6월에 개화하며 모두 당일 피고 진다. 꽃잎은 피침형으로 뒤로 젖혀지고 안쪽 꽃잎이 바깥 꽃잎보다 넓다. 통부 및 수술은 꽃잎(화피)보다 짧다. 꽃줄기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꽃은 등황색으로 산방 화서를 이루며 길이 10∼13cm정도이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2∼8cm로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소화경은 길이 1∼2cm이고 밑부분이 화축에 붙어 있으며, 통부는 길이 1∼2cm이다. 내화피는 긴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술은 6개로 통부 위 끝에 달리며 꽃잎보다 짧다. 암술대는 1개이고, 꽃밥은 선형이며 황색이다. 한방과 민간에서 소염, 지혈, 황달, 이뇨, 강장, 치림 등의 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