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재배일지

(6얼 16일) 아피오스 터널과 꽃망울 그리고 빈자리

양재혁(옹기장수) 2010. 6. 16. 22:11

 

 

아취형의 아피오스 터널이 완성되고

 

 

대나무 활죽 꼭데기에 올라탄 아피오스는 합심하여 더 높은 곳을 오를려고 한다.

 

 

영특한 놈들,

서로 경쟁 관계로 따돌림하고 배척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합심하고 함께 힘을 모을줄도 알고 있다.

 

 

이곳은 제일 늦게 심은 곳인데,

생육이 일정하고 아주 잘 자라주고 있다.

 

 

이곳은 경사지의 밭,

 

 

생육이 느리고 빈자리리가 많다.

 

 

가물어서 토양이 딱딱하고

 

 

이제서야 고개를 내미는 이이도 보인다.

 

 

에고, 과연 제구실을 해 줄수 있을까?

 

 

한켠에서는 꽃망울이 나오고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