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폭설속의 초석잠

양재혁(옹기장수) 2013. 1. 8. 18:53

 

 

씨앗 한알 농장이 눈속에 묻혀서 고요와 적막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지난해 28일 날 내린눈이

 

 

10일이 지난 오늘 1월 8일까지 눈속에 이렇게 파묻혀 있습니다.

좀체로 눈 구경하기 아주 어려운 곳인데,,,,

 

 

아피오스는 눈속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데,,,,

 

 

초석잠은 이 폭설 때문에  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고객님들의 주문은 계속 답지하는데

눈속에 묻혀있는 초석잠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온도를 높여 눈을 녹여 볼 요량으로 눈위에 비닐을 덮어 두고 기달려 보는 중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눈이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눈이 많이 녹아 내리고 초석잠 줄기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내일은 초석잠 수확 작업이 가능할려나?

오늘밤 기온이 포근했으면,,  하고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