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씨앗한알 초석잠 농장의 그림 일기입니다.
8월의 초석잠 화두는 잘 자란다가 아니고
"잘 견디어 준다" 입니다.
그만큼 초석잠의 8월은 시련의 기간입니다.
폭우에 침수되고, 폭염의 열상에 상처를 입고 ,시들기도 합니다.
그저께 내린 폭우에 물이 차올라 노심초사 했었는데
다행히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물이 빠지고 생기를 회복한 초석잠 밭에
뚱벌이 제일 좋아라 노닐고 있습니다.
붕~ 붕~ 이 놈의 날개소리는 얼마나 소란스러운지,,,
헬기? 소리와 유사합니다.
씨앗한알 농장의 초석잠은 이제서야 꽃이 피기 시작했고,
폭풍 성장모드에 진입하는 듯 합니다.
현재 마지막 제초 작업중이고,
수일 후면 놀골(통로)이 없어지고 초석잠이 점령할것 입니다.
그 후부터는 잡초와의 전쟁은 끝,,
평화와 행복의 시대로....
위 아이들은 4월부터 계속 자라
제 덩치를 감당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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