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경쟁을 시작한 씨앗 한알 농장의 아피오스(콩감자)

생육 경쟁이 시작된 씨앗한알 농장의 아피오스(콩감자) 모습들입니다.

 

 

웅크리고만 있던 아피오스(콩감자) 새싹들이 세상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외부기온이 따듯해지기 시작하자 생육이 급속도로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는 주위에 있는 모든 식물이나

함께하던 동료들 조차 모두 경쟁의 대상들입니다.

 

 

지표면에서는 잡초들과 싸워야 하고, 

 

 

지상부에서는 동료들과 싸워야 합니다.

먼저 하늘을 차지하기 위하여 정신 없이 위로만 오릅니다.

지금 이 시기에 하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지게 된다면

영원한 낙오자로 회복 불능입니다.

앞 서거나 최소한 대열에서 밀려 나게 되면 큰일입니다.

뒤늦게 새싹을 올린 놈들은 자기몸을 실처럼 길게 늘려 서라도 

 낙오하지 않으려고  혼신을 다합니다.

 

 

 

지표면의 잡초와의 싸움은 내가 힘을 보태야지요 .

이 놈들은 싹티움 이후 60일,

앞으로 45일 이후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주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옵니다.

 

 

뒤집어 엎어서 본  아피오스 농장의 모습입니다.

세상을 뒤집지는 못해도

아피오스 농장은 아주 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