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 재배일지

6월 8일,초석잠재배 핵심 꿀팁드립니다.

양재혁(옹기장수) 2019. 6. 8. 13:48





6월 8일,

아침 초석잠 농장을 순회?중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번은 순회, 관찰 관리를 해야 합니다.



지난해 아피오스를 재배했던 포장이라서

초석잠 포기곁에 아피오스가 싹을 올립니다.



이런 아이들은 초기에 제거하여야 합니다.

시기를 늦추면 초석잠을 칭칭 감아서

손 댈수가 없을 지경까지 가니까요.



초기에 뽑아 주어야 하며,



이렇게 구근까지 제거가 되면 이건 대박.



간밤에 불청객이?



지나가는 길손이면  곱게나 지나 가시지,

이리저리 뛰어서 이런 행패를 부립니다.



순회중 이랑위에 잡초가 보이면



가위로 밑둥을 잘라 주세요.

그냥 잡아 당겨 버리면 초석잠이 많이 상합니다.



이번에는 꿀팁하나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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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중 이런 오갈 현상이 보이면 즉시 제거하여

조심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두세요.

그냥 지나치면 수일 후 낭패를 당합니다.

진딧물에 의한  T.M.V 바이러스에 의한 위조증입니다.



뒷면을 확대경으로 살펴보면

진딧물이 바글 바글~~~

초기에 제때 제거해 버려야지 전포장에 확산을 해버리면

화학 방제도 잘 안 통합니다.


아침에 제거한 진딧물에 오염된 생장점 부위들...



봉지 입구를 동여 매고

뙤약볕에 수일 방치해 주면 만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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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의 천적~!

이런 아이가 포장에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진딧물로부터 해방됩니다.

이 아이 한마리가 하루에 진딧물 수십마리 해 치웁니다.



이런 작업은 시간이 얼마 안 걸려요.

요기 1,200평 정도는 1.5시간이면 충분하고

가을까지 부단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 450평,

5월 말경에 심은 초석잠입니다.



태국산종자(만께오) 히카마를 심다가 발아에 실패하고

뒤늦게 초석잠을 대파한 곳입니다.



초석잠은 싹만 제대로 올릴 수 있다면 6월초에 심어도 됩니다.

문제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발아력이 떨어져 빈자리가 많이 생겨요.



빠른 아이는 이 정도~

다른 대부분은 땅속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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