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아카시아꿀 맛 봐야지요?

양재혁(옹기장수) 2010. 5. 25. 21:33

 

요거 옹기 봉침용 벌입니다.

 

 

아카시아 꿀이 상당이 많이 저밀이 되어 있군요.

 

 

 손으로 흔들어  소문 앞에다가 탈봉을 해보니

 

 

꿀과 꽃가루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요건 지난해에 새로 만든 벌집인데, 유백색의 꿀이 가득 합니다.

 

 

견물 생심이라했던가요?

꿀을 보자 욕심이 나는군요^^*

 

채밀기,벌솔,밀도,면포등등 양봉기구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에 육아가 진행되지 않고 꿀만 채워진 꿀 소비3장만 스을쩍 하기로 했지요.

 

 

소문 앞에 소비를 손으로 흔들어서 탈봉한 후

몇마리 남은 벌들은 빗자루로 쓸어 내었습니다.

 

 

조금 무식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집에 와서 벌집을 잘라내고

 

 

손으로 벌집을 으깨서

 

 

소쿠리로 꿀을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