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여행기

옹기네 가족 생애최초 거제도 1박2일 여행기

양재혁(옹기장수) 2010. 9. 25. 18:41

 

지난 추석 연휴기간(9월19일~20일)

옹기네가 생전처음 가족여행이라는 것을 떠났드랬습니다,,

장소는 거제도,,

큰 애가 6개월전부터 바닷가 전망좋은 팬션 예약을 해 놓았다더군요,,

 

 

 

진주를 출발해서 미쳐 15분도 안 지났는데

 고성 공룡휴계소를 들렀어요^^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휴계소에 들려서 핫바 한개 정도는 빨아? 줘야 한다는군요^^

 

 

거제도에 도착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어요,,

요즘처럼 시원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올해 새내기 사학도 막내와 대학원생인 Professor양 둘째랍니다^^

 

 

 

우리들의 편안한 하룻밤의 안식처가 되어 줄 아라솔 팬션에 도착했어요,,,

마당밑이 바다인건 둘째 치고,, 미니 스파가 대박이네요 호호,,

거품 스파를 하기위해 물부터 받아야죠^^

 

 

방 내부전경입니다^^

패밀리실인데 아주 넓어서 휭~ 할 정도네요,,,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테라스에 앉아 커피도 마셔보고,,

 

 

간단하게 준비한 저녁식사(바베큐)를 해야죠^^

집에서 준비해 간것은 단무쌈과 양파절임,꿀초장뿐,,

훈제오리,목살,와인,새우,버섯,파인은 현지조달....

 

 

와인 병마개 따느라고 시끄럽더니 어느새 콜라로 바뀌였네요^^

덕분에 와인스파 원없이 했잖아요^^

 

 

느즈막히 일어나

새우넣고 라면끓여 밥 말아 아침으로 때우고 보따리를 쌓습니다...

어젯밤에 고기 구워먹던 자리에서 삼각대 세워놓고 기념촬영도 했구요^^

 

팬션 주인 아주머니가 진주가 고향이라면서 반가워하시길레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지요^^

 

 

돌아오는 길에 거제 포로수용소에 들렸습니다,,

 

수용소 크기가 360만 평이랍니다,,

포로수용소라서 무시무시 할거라는 선입견이 들었지만

평화로운 그야말로 호강에 가까운 생활이였더군요^^

낮으론 평화롭게 지내다가 밤이되면 이념싸움이 치열했다네요...

 

포토매니져들 솜씨가 영 아니라서 쓸만한 사진이 없어요,,

예쁘게 보아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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