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을 바라보고 있으면
잔잔 한 떨림이 일어 납니다.
다가 서고 싶고
이야기도...
친숙해 졎다 싶어
다가 섯다가는 뒷 발질에 당하기 일수
지질나게
말주변없는 내가
이놈 앞에 서면 아부의 찬사를 지꺼리다
매번 얼굴만 불히고 마네요.
이놈 좀 보세요.
바로 위에 출입문을 두고 어디로 나올 심산인지?
오~호? 이놈은 성공 햇네/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발 출입문으로 똑바로 나오소서
나오기 쉽게 대문 무지 크게 만들어 주고 나오는길 화살표까지 해주었는데..
역시나 제멋대로 입니다.
길들여지기 거부 하네요.
지난해에는 다시 파내서 돌려주고 강제로 꺼집어내고 하다가 나중에는 내버려 두었더니
나중에 나오기는 나오더군요.
금년에는 지들이 머리를 디미는 곳에 간이 출입문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놈들 문명을 거부 하는것인지
아니면 길들여 지기를 거부 하는지?
애처름 똑바로 나오면 어디가 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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