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아피오스 덩쿨의 모습입니다.
이랑속에는 콩감자가 여물기 시작 하구요.
10월의 아피오스 농장의 풍광들입니다.
포장마다 모습은 조금씩 달리하고 있지만,
가슴에 다가서는 느낌은 동일합니다.
포장마다 한컷씩 앵글을 잡아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면 묵직하고 듬직해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잎사귀 하나하나 상처투성이의 모습이 치열했던 지난 날들의 고난이 담겨져 있습니다.
경이로운 이놈들의 모습은
봄부터 지금 까지의 고난을
보상 받고 남음이 충분합니다.
아피오스 연구소 농장에서
10월의 어느 날,,, 양 재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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