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무서운 기세로 발효가 진행이 됨니다.
발효조 위에 설치된 에어락은 연신 소리를 내면서 달그닥 그리고
방안에는 술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5일차
오전까지 무서운 기세로 발효 되더니 밤부터 감자기 조용해지네요.
초당 한번이상 움직이던 에어락이 10초에 한번 정도 ?
6일차
와인을 시음해 보니?
아불싸 이건 와인이 아니네요.
알코올 도수도 너무 약한듯 하고 지독한 이스트 내음 때문에 도저이 먹을수가 없을듯 합니다.
도대체 무었이 잘못 되었나? 자기 반성중,
1. 효소의 과다 투입.
초기 밯효가 시작 되지 않아서 재투입한 효소가 문제.
2. brix 계산착오
보통 30-32brix 정도로 시작을 하면 되는데
효소 발효중 손실된 당분을 전혀 참하지 못햇음,
이 부분은 계산이나 어떤 수학적인 공식의 대입이 불가능한 사항이 발생 하고 말았군요.
조치 사항.
역시 무식하게 어떤식이 던지 보당을 하기는 해야 하겟는데
이판사판. 현재 2차발효 진행중인 아피오스 효소를 무작정 첨가.
이때 참고 사항은 이스트 내음을 최조하 정정 수준으로 만들기 위하는데에만 취중.
설마 와인이 탄생하지 못한다면 천연 식초라되 되겟지 하는 똥 배짱으로.
7일차.
다시 발효가 진행이 되고 기포가 보글보글.
10일차.
아피오스 향기가 어우르진 와인 향기가 그런대로..
작품이 하나 나올려나 봄니다. 소주 한잔 분량의 와인에서 취기가 생기로 향기와 맛이 괜찬네요.
12일차.
비중을 측정해보니 1.030 아불싸 ~~
1차 발효조에서 발효가 너무 많이 되었네요.
1.060정도에서 소르빈산( 발효 소소를 죽이는 물질) 을 투여 하여 발효를 중지 시키고
카보이(수성용기)통으로 옮겨서 숙성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서둘러서 카보이 통으로..
이제 부터는 조종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서 숙성만 시키면 되는데...
아직 소르빈 산이 없네요.
소르빈산이 도착 하면 효모균을 사멸시키고 보당을 해서 달콤한 와인으로 만들어 볼작정입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글들은 옹기가 와인을 공부 하는구나 하고 아시고 격려 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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