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의 히카마,
매일 20센치 정도 폭풍 성장중인 히카마.
오늘은 땅속을 한번 파 보았습니다.
허걱~!!!
땅속 구근이 이 정도로 생육하고 있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뜻 밖입니다.
옆에 보이는 삽날은 모종삽입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십시요.
이 아이는 4월 26일 직파를 하였고,
종자가 쪼그라들어 불량 판정을 받았던 씨앗입니다.
원산지는 미국쪽입니다.
아래의 아이도 한번 보십시요.
이 아이는 5월 19일 파종했고 중국 태생입니다.
이제 막 정신을 차리고 덩쿨이 뻗기 시작하는데,
조그마한 구근을 달고 있군요.
히카마구근 형성은 작물의 성성숙과는 전혀 무관해 보입니다.
위의 미국 아이는 꼬투리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 중국 아이는 꽃눈도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히카마의 구근 형성은 생장과 성숙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작물의 영양상태와 온도에 영향을 받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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