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마(우주마)

(8월 18일) 열매마 수확하는 재미가 쏠쏠~

양재혁(옹기장수) 2016. 8. 18. 19:44


열매마 수확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한 광주리만 해도 상당량이 됩니다.


이 아이들, 폭염에 더위 먹지 말라고

물은(관수) 자주 먹이고

껍질에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하나씩 수확을 합니다.



그래야 위쪽에 열매가 다시 달리고

예쁘게 자라니까요...



이런 모양들이 잘~생긴 아이들이지요.



볼록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들이

새싹을 올릴 수 있는 눈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울에 무작위로 올려보니

1kg 에 15알 정도 올라가는 군요.

평균 75g? 큰 아이는 200g이 넘습니다.



요 아이 둘을 생으로 믹서기에 갈아 보았습니다.

껍질 채루요.



색깔이 특이하게 변하는군요.



두잔에 300cc...

맛은 생마와 비슷하며 묘한 향기가 배여 나오는

거부감 없이 맛이 괜찮습니다.

이거 한잔 원샷했더니 든든~요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