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양재혁의 아피오스 이야기.

양재혁(옹기장수) 2016. 11. 23. 07:13

아피오스 시장에 신품종 아피오스 봉란이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아피오스시장이 출렁거리고

소비자들은 많은 혼란을 겪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재래종 콩감자 아피오스의 맛에 길들여 진 소비자님들은

 다소 혼란스러워 수도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위) 사진은 기존의 콩감자 아피오스 모습

이 아피오스는 굽거나 쩌서 간식으로 먹으면

팍신하며 달콤함이 일품입니다.



다수확 신품종 봉란 아피오스입니다.



이 봉란 아피오스는 쪗을 경우

톡터진 틈사이로 보이는 속살과 향기가 일품입니다.

맛이 아주 부드러우며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지만

달콤함이 모자랍니다.



봉란 아피오스는 우유나 베지밀, 요플레등을 첨가하여

라떼나 스프 형태로 만들 경우 압권이지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콩감자 아피오스는 구이나 쪄서 먹는 간식용으로

봉란 아피오스는 각종 요리용으로 아주 적합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씨앗한알 아피오스연구소 양 재 혁 드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