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인들에게 둘러 싸여있는 아피오스(콩감자)의 모습입니다.
아피오스(콩감자)에 반해서 자리를 뜰 줄 모릅니다.
시식용으로 준비해 간 콩감자 10kg가 순식간에 동이 나 버렸네요.
가락시장 전체가 술렁거리고
인산인해라는 표현이 적절했습니다. 관심과 호기심을 더한 눈초리들,,,
아피오스(콩감자)의 인기는 폭발적이였고 가락동 시장 전체가 뒤집혀진 형국이 였습니다.
초저녁부터 함께해 주신 거북이님과 공조님의 응원.
끓어 오르는 아피오스(콩감자)의 열기..
이순간 옹기는 무지 행복햇습니다.
2010년 1월 10일 저녁 9시 46분
아피오스 경매가 시작되고
으~아~아 자아~~자
우정규 경매사의 경매 독려 소리에 전광판에 숫자가 올라 오는 중입니다.
10분 넘게 계속된 경매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9시 58분 결국 유찰.
처음부터 경매가 불가능 할것이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옹기의 요청으로 경매를 무작정 시도해 보았습니다.
경매가 불가능했던 이유는
경매를 주도했던 경매사를 비롯하여 중매인과 중도매인,상인등 모두가 아피오스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였으며 아피오스를 아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적은 가격이지만 일단 가격은 제시 되었고
본인은 아피오스(콩감자)를 오프라인에 떨구고 싶었지만
경매들 주도 햇던 경매사와 주위의 사람의 만류로 불매를 선언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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