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밭 200 여평을 3일동안 캤어요,,
아니 캐는건 잠시인데 고구마순 걷기와 선별하기가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고구마 잎사귀가 벌레들로 인해 초토화 됐습니다^^
예초기로 일단 작업을 했긴했는데,,
일일이 박혀있는 줄기를 걷으면서 낫으로 베어 주어야 했습니다...
조금 심는것은 몰라도 좀 심자면 장비화가 되어야 하겠더군요^^
엄청 힘들어요,,
(굼벵이들이 먼저 시식한 고구마)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100 퍼센트 무공해 농산물인줄 알았는데
땅속에 고구마도 굼벵이들이 가만 놓아 두지를 않네요 ㅜㅜ
올해 농사가 다 그렇듯이 고구마알도 많이 안 들었답니다...
차 떼고 포 떼고,,
약간의 수고비? 정도로 만족해야 할것 같아요^^
일반적인 농사가 다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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