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그냥 자라는 작물은 하나도 없더이다.(수수,아피오스,초석잠)

양재혁(옹기장수) 2011. 8. 16. 15:01

 

 

 

금년 아피오스와 초석잠을 심고 남는 자투리땅에는 여기저기 수수를 심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알맹이가 알알이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데....

 

 

 산비둘기의 습격입니다.

꼬투리 맨 위쪽부터 영그는쪽쪽 해치워 버리는군요. 

 

 

왕래가 빈번한곳은 아직은 이렇게 성한데

한적한 곳은 절단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피해를 줄여보려고 하는데 배꼽이 더커지겠어요.

요거 망하나에 100원이 넘네요.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자라주고 있는 아피오스입니다.

 

 

하지만 애들도 그냥은 아니네요.

 

 

입마름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 아피오스의 장점은 천재 지변에 강하고

야생짐승의 피해가 적다는 점입니다.

 

 

간밤에 손님이 다녀 가셨군요.

멧돼지 입니다.

 

 

간혹 이런 짓거리를 하기도 하지만

아피오스를 파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요기는 습지에서 아피오스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도 아피오스는 자라 주거던요.

 

 

아피오스는 아직은 덜 알려지고

 

 

전국적인 재배면적이 미미하지만

 

 

앞으로는 재배 면적이 많이 확충 될것입니다.

 

 

이곳 우리농장이 

전국 최고의 아피오스 메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 작물은 초석잠입니다.

 

 

치매,알츠하이머,파키슨병등에 유용한 성분이 대량함유하고 있다는

건강 먹거리입니다.

 

 

약초라고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식품공전에 등재 되어있는 어엿한 채소입니다.

 

 

생육이 부실해서 제일 마음에 덜 차는 곳,

하지만 정성은 다른곳의 3배입니다.

 

 

에고~ 한켠에는 잡초 바랭이에 초석잠이 파묻히고 있습니다.

 

 

이 밭에는 벌레가 달라들고 있네요.

 

 

아직 꽃송이는 탐스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