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아피오스와 초석잠을 심고 남는 자투리땅에는 여기저기 수수를 심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알맹이가 알알이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데....
산비둘기의 습격입니다.
꼬투리 맨 위쪽부터 영그는쪽쪽 해치워 버리는군요.
왕래가 빈번한곳은 아직은 이렇게 성한데
한적한 곳은 절단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피해를 줄여보려고 하는데 배꼽이 더커지겠어요.
요거 망하나에 100원이 넘네요.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자라주고 있는 아피오스입니다.
하지만 애들도 그냥은 아니네요.
입마름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 아피오스의 장점은 천재 지변에 강하고
야생짐승의 피해가 적다는 점입니다.
간밤에 손님이 다녀 가셨군요.
멧돼지 입니다.
간혹 이런 짓거리를 하기도 하지만
아피오스를 파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요기는 습지에서 아피오스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도 아피오스는 자라 주거던요.
아피오스는 아직은 덜 알려지고
전국적인 재배면적이 미미하지만
앞으로는 재배 면적이 많이 확충 될것입니다.
이곳 우리농장이
전국 최고의 아피오스 메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 작물은 초석잠입니다.
치매,알츠하이머,파키슨병등에 유용한 성분이 대량함유하고 있다는
건강 먹거리입니다.
약초라고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식품공전에 등재 되어있는 어엿한 채소입니다.
생육이 부실해서 제일 마음에 덜 차는 곳,
하지만 정성은 다른곳의 3배입니다.
에고~ 한켠에는 잡초 바랭이에 초석잠이 파묻히고 있습니다.
이 밭에는 벌레가 달라들고 있네요.
아직 꽃송이는 탐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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