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마란?
마를 과일처럼 공중에서 따 먹는 마를 열매마라고 합니다.
(열매마 재배요령)
열매마는 현재 시험 보급 단계로 확립된 재배기술이 없어
금년 씨앗한알 농장에서 행한 시험재배에서
관찰 연구된 결과를 토대로 이글을 작성합니다.
산마는 마과의 여러 해살이풀인 마(Dioscorea batatas Decne.)
참마(Dioscorea japonica Thunb.)
각시마(Dioscorea tenuipes Fr. et Sav.)의 뿌리 줄기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마를 산마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른다.
산마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장,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수렴하고
정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다.
비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설사, 오랜 이질, 해수, 당뇨병, 유정, 대하증,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치료한다.
참마의 겨드랑이 사이에 난 주아(珠芽)를 영여자(零余子), 라고 하는데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주로 허를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참마보다 효능이 강하다.
열매마는 영여자를 크게 키우기 위하여 만들어진 품종으로
일반마보다 병해충에 월등하게 강하다.
(절편만들기)
준비해 두었던 열매마를 적당한크기 (20g~30g)로 잘라
상처가 아물게 그늘에서 2~3일 말려서 심거나
볍짚을 태운 재로 소독하여 직파하거나
육묘상에서 싹을 틔워 심으면 된다.
(묘종 만들기)
동해의 염려가 없는 3월말~4월 초순에 직파하거나
육묘상에서 싹을 틔워서 정식을 하기도 하는데,
움돋이 기간은 35일~40일정도 소요되며
보온시설을 할 경우 단축될 수 있다.
(포장만들기와 정식)
완숙 퇴비를 300평 당 2톤 이상 투여한 후,
이랑을 만들어 포기 사이는 45cm~50cm간격이 적당하고
넓이는 각자의 여건에 따라 180cm~350cm로 한다.
(지주세우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며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이다.
열매마는 여건에 따라서 덩쿨이 5m~8m 이상 뻗어 나가며
잎이 크고 열매가 많이 달림으로 견고하고 실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본인의 경우 7m 파이프를 150cm 간격으로 세우고 오이망을 씌웠는데,
오이망이 바람에 많이 흔들려서 별도의 보강작업을 하였다.
(2016년 6월 27일 열매마가 그물을 타고 있는 모습)
(열매마 수확하기)
정식 후 55일 ~60일 정도 경과하면 열매마가 달리기 시작하고
80일 경인 8월 초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한 열매마 갈무리 하기)
수확된 열매마는 시원하고 쾌적한 그늘에 4일~5일간 두어
수확시 입은 상처가 아물게 두었다가 상자에 담아
실온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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