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
한적한 시골장터에서 낯선 작물을 10포기를 구입 하였습니다.
화초 같기도 하고 토란을 닮은 포트에 심겨진 아주 작은 식물,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가게 주인도 모르고....
이런 사이즈의 식물을 작은 포트에 담고
줄기는 조금 더 작았는데.....
호기심에 적지 않은 가격을 지불하고 이 작물을 구입하였습니다.
박하라고 영어로 메모를 해 두었는데,
뿌리와 줄기,잎을 모두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키워보니 영락 없는 토란입니다.
토란과 같이 줄기를 말려서 나물을 해보니 먹을만 했고
육계장에 넣었더니 참 좋더군요^^*
초세가 강해서 아주 잘 자라고
키는 120cm~150cm정도 입니다.
현재 토란의 한종류라고 생각이 드는데,
잎의 크기는 74cmx57cm 줄기의 생산량도 엄청 납니다.
대왕토란도 재배하여 보았지만 그건 별로 였구요.
아직 구근을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사이즈와 생산성도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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