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의 둥근마. 5월 15일 아피오스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바로 위쪽 둥근마 밭이 시껄 벅적 합니다. 재잘 재잘. 무슨말을 하는지는 몰라도 애내들이 옹기들 부르고 있네요. 참나? 이놈들 농성 중이네요. 아피오스만 쳐다보고 지네들은 돌봐주지 않는다고 항의 가 대단합니다. 애내들 아예 파업을 햇군요. 애는 아예 .. 초석잠 재배일지 2009.05.16
(2) 무식하면 용감하다. 4일차 무서운 기세로 발효가 진행이 됨니다. 발효조 위에 설치된 에어락은 연신 소리를 내면서 달그닥 그리고 방안에는 술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5일차 오전까지 무서운 기세로 발효 되더니 밤부터 감자기 조용해지네요. 초당 한번이상 움직이던 에어락이 10초에 한번 정도 ? 6일차 와인을 시음해 보니?.. 궁시렁 궁시렁 2009.05.10
아가들 목이 말라요. 하루에 20도넘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30도를 넘나드는 한낮의 무더위 게다가 건조한 바람... 애들이 목말라 하네요. 한낮에는 목이 말라 잎을 오그리고 있네요. 지주에 올라 타지 못한 애들은 한낮 무더위에 화상을 입어버리고 상추며 마늘 까지도. 비님이 한번 다녀 가시지? 아니면 한낮의 온도 라도....... 아피오스재배일지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