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는 3번 밭
지난해 산마를 재배 하였던 곳입니다.
이제는 비닐 멀칭 작업에 이력이 생겨서
웬만한 크기의 밭은 하루면 뚝딱 해치워버림니다.
어제 모두 해치우고
오늘 백설공주님께서 콩감자를 일부 파종 하였습니다.
요기는 새러로 편입된 4번 밭.
오늘 로터리 작업하고 이랑까지 만들었네요.
내일 비닐 멀칭 작업하고
바로 위에 있는 밭만 장반해서 파종을 하면 되는데..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괜스리 민감해지고 마음만 바쁘지는데..
백설 공주님께서는 자세를 낮추고 제비 꽃과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밭둑에는 이런꽃들이 지천인데.
오늘에서야 눈높이들 마추어 봅니다.
애들과 눈높이를 마추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온해지고 여유가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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