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북 안동시의 주부님.

저녁 늦게 받았습니다 좀더 일찍 받았으면...생각입니다만......     저녁밥 지으면서 급히 만들었네요 아무런 준비없이 냉장고를 뒤졌지요 피망.양파.참치.아피오스 ....마늘 다진파.달걀. 모든걸 채쳐서 다졌습니다 달걀한개 풀어서 반죽... 피망 동그랗게 잘라서 위 다진거 피망속에 넣었습니다 달걀 입혀서 지졌습니다 아피오스 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남편은 참치켄을 안먹습니다 저는 좋아하지만 혼자 먹기 싫어서 하지 않습니다 아피오스전 맛을 물어보았더니.....머가 들어갔느냐고 물어봅디다 그럼서 잘 먹네요 아피오스전 맛은 참치의 특유한 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참치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참치인줄 모르고 먹더군요 담백하고 피망 씹히는 느낌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아피오스를 다시 쪘습니다 으와~~~~~~~~진짜로 맛있었어요 남편도 맛있다고 합니다 인삼맛 고구마맛 감자맛 희안합니다 ㅎㅎ 쌉싸름한 뒷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아피오스의 매력에 빠졌습니다...글로만 맛을 알았지만~~먹어봐야 ㅎㅎ저처럼 그맛을 알겁니다 머~~그게 그거겠찌~~싶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아피오스를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생각에도 아피오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좀 그렇군요

출처 : 씨앗한알 (아피오스연구소)

글쓴이 : 옹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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