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 한알 " 아피오스와 초석잠

2월 16일 아피오스 수확 중입니다. 오전에는 추워서 수확을 못하고 땅이 풀리는 오후에만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수확 2일 차 모습입니다. 여기서 수확되는 아피오스는 대부분 종자용으로 사용될것입니다. 노익장을 과시하고 계시는 우리 고모님,,, 포스가 죽여 줍니다^^* 시골 농촌은 70대 ..

이곳은 물기가 많은 저습지의 밭입니다. 아직도 땅에 습기가 많아 흙이 덩어리가 많이 집니다. 특히 금년에는 가을 장마로 밭에 물이 마를날이 없더군요. 그런 와중에도 콩감자는 충실한 편이군요. 수확 3일차 아침 모습입니다. 경운기 이놈? 힘이 장사이고 우리집 큰 일꾼입니다. 평당 3..

제1단지 550평 규모의 아피오스 수확을 종료 하였습니다. 우리부부 노동력으로 10일 이상 소요되던 곳인데, 시작한지 4,5일만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에 아피오스 수확의 1등공신 경운기 부착용 아피오스 수확기입니다. 창고에 일차 보관중입니다. 잘 보관해 두었다가 Xㅡ 마스 전후에 ..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콩감자 수확이 시작 되었습니다. 모든 상태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수확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일로인해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잘 생긴 콩자자를 골라서 포즈를 취해 보는데 왠지? 쑥스럽고 어색하네요. 크리넷 발달이 우수하고 잘 생긴 놈들입니다. 요..

엇그제 된서리가 내렸나 보다. 노랗게 색조화장을 시작하던 아피오스가 갑자기 내린 된서리에 갈색으로 퇴화해 버렸다. 눈이 시리도록 높아진 푸른 하늘과 주홍빛으로 물 든 감나무를 바라보며,,, 괜스리 마음이 바빠진다. 발걸음을 총총 거리며 메마른 아피오스 덩쿨을 걷어내기 시작한..

10월 9일 성숙기에 접어 든 아피오스 포장의 모습들입니다. 푸르름의 청년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첫눈에 알 수 있습니다. 황혼기에 접어 든 아피오스 덩쿨 아래에는 콩감자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직후의 개울 모습입니다. 비와 바람이 거세더군요. 그래도 신통하리 만치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밭가에는 물골이 하나 생기고 밭이랑의 토양이 조금 유실 되기도 하였습니다. 토양이 유실된 이랑 비닐속의 모습입니다 땅속에는 아피오스 감자가 오글 오글~~~

날씨가 시원해지고 토양이 촉촉해지자 초석잠이 기운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쓰러지고 망가진이는 어쩔수 없지만 되찻기 시작하는 푸르름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의 아피오스모습입니다. 거센 바람에 아피오스 지지대가 일부 무너지고 덩쿨이 바닦에 누워버렸습니다. 생육이 정지된 아피오스 줄기는 이 꽃송이가 금년 마지막 아피오스 꽃송이로 보여집니다. 저습지에 심겨진 이 아피오스는 하루 걸러서 내리는 빗줄기에 아예 물속..

제1 농장의 모습입니다. 여기 저기 입마름병의 병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농장의 생육 모습입니다. 멀칭비닐을 들추자 달려있는 콩감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꽤 큼직한 놈도 보이고,,, 제3 농장의 모습,, 폭우에 표층의 토양이 쓸려 나간,곳입니다. 콩감자의 맨 몸이 여기저기 들어 나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