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 한알 " 아피오스와 초석잠

폭염이 계속되는 오랜 가뭄 때문에 초석잠 밭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4일 장마가 끝난 이후, 하늘에서는 비 한방울 내려주지 않고 폭염과 열대야는 25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근래에는 유래없던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목말라 초석잠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찌 물을 ..

작은 꽃 초석잠 밭입니다. 허드러지게 많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꽃은 화사함이나 향기도 별로 없습니다. 지나가는 이의 시선이나 발걸음을 붙잡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고 가까이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보세요. 가까이 다가서면 이 꽃의 진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작..

6월 29일 장마기를 앞 둔 초석잠의 생육 모습입니다.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송이와 진녹색의 푸르름이 아름다움을 힘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초석잠의 고난기입니다. 장마철의 습해와 고온 다습에 의한 곰팡이성의 질병을 이겨내고 가을을 맞이 할 수 있어야 하..

농장의 한 귀퉁이에 초석잠 꽃이 피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재배한 초석잠은 아니고 지난해 심었던 포장에서 잡초처럼 자기 혼자 자란 아이입니다. 제1 농장의 초석잠 모습입니다. 헛골에는 잡초 방지용 검은 부직포를 갈아 두었구요. 생육상태가 고르고 비교적 깔끔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6월 14일의 초석잠 생육 모습입니다. 초석잠이 힘에 겨운듯 쓰러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육이 아주 빠른 아이는 꽃봉오리를 달구 있구요. 이런 아이도 보이네요. 병적인 징후는 아닌듯 하나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는군요. 이런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퇴비쪽에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욕심..

제 1단지의 초석잠 모습입니다. 잡초(명아주)가 석잠이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2단지 모습,,,, 제 3 단지,,,, 제 4 단지 이곳의 풍광은 모두 죽여 줍니다. 여기서 잡은 앵글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제 5단지,,, 제일 마지막으로 심은 곳입니다.

금년 청풍님께서는 초석잠을 한군데 심지 않고 여기 저기 짜투리 땅에 분산하여 심으셨습니다. 일찌감치부터 서두르시더니 초석잠도 제법 많이 자라있군요. 에고~ 거세미나방 유충의 피해입니다. 이놈들은 식욕이 왕성해서 아무 농작물이나 깕아 먹어버립니다. 어린 농작물에게는 ..

4월 16일부터 초석잠을 파종중입니다. 토양에 따라서 두줄을 심기도하고 때로는 한 줄 심기들 하기도 합니다. 16일과 17일 양일간에 초석잠 1200평 과 아피오스 300평 파종을 하였습니다.

초석잠 파종 준비 중 입니다. 초석잠 재배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연작에 약하다는 점이고, 이는 초석잠을 지속적으로 수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이는 이곳은 2년에 걸처서 재배를 했던 곳입니다. 2년 차에는 40% 이상의 감수가 발생하더군요. 1차 감수 요..

마지막 초석잠을 수확 중 입니다. 금년 얘네들이 있어서 행복했지만 이제는 이별을 고해야 하네요. 요기만 마무리 되면 금년 초석잠 수확 끝~ 한가지 일을 마무리 했다는 성취감 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밀려 오는군요.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손을 흔들어 보지만 째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