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 한알 " 아피오스와 초석잠

12월 8일, 초석잠 수확 중인 씨앗한알 농장의 모습입니다. 씨앗한알 농장의 초석잠 수확은 항시 외로워 보인다고 합니다. 일손이 많이 들고 작업속도가 느린 초석잠 수확의 특성상 많은 인부를 동원하고 시껄벅쩍한 모습이 정상이지만 우리 농장은 둘, 아니면 세사람입니다^^* 백설공주님..

황혼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11월 17일 초석잠 포장의 모습입니다. 초석잠으로서는 1년 중 가장 할일이 많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잎과 줄기에 저장해 두었던 양분을 아래로 내려보내 빨리 알뿌리를 키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석잠 잎은 피곤하고 수척해 보이지만 땅속에서는 알뿌리가 올..

박준규 집밥 초석잠 장아찌가 10월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박준규 집밥을 살피던 이들은 냉장고에서 애벌레 같은 음식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은지원은 “이거 애벌레 아니냐”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

10월 27일의 초석잠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된서리가 내렸는데, 추위에 강한 초석잠은 아직도 꽃봉오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땅속에는 초석잠 알뿌리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년보다는 초석잠의 초세가 떨어지고, 1주일 이상 늦게 알뿌리가 달리고 있습니다. 금년에 혹독했던 7~8월의 ..

길고 긴 더위와 목마름에 지친 초석잠 밭의 모습입니다. 엇그제 내린 단비로 목추김 후 원기를 추스리고 있는 이놈들 대견하고 측은하기도... 역시 잡초는 강합니다. 한포기 2~3 kg은 되나 봅니다. 요놈은 한련초.....

7월 29일,, 한발속의 폭염에 힘들어 하던 초석잠 밭에 어제 한줄기 단비가 내렸습니다. 아직 갈증이 가시지는 못했나보네요,, 초록색의 잎들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유기농 자연농법? 정말 힘듭니다. 약한 아이들은 폭염과 목마름에 하나 둘 세상을 하직하고,, 고난을 이겨? 낸 아이들은 기..

중부지방은 폭우 장마에 물난리라는데,, 우리 초석잠은 가뭄과 폭염에 힘들어 합니다. 7월 21일 아침 7시경의 초석잠 모습입니다. 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생동감과 활력을 보이지만,,, 오전 10시가 지나자 초석잠은 힘든 기색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잎이 말려들기 시작하고,,,, 아예 드러 누..

7월 12일의 초석잠 포장의 모습입니다. 아침 6시,,, 찌르레기? 초석잠 포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곤충입니다. 무당벌레도 보이는군요. 근처 어디엔가 진딧물이 꼬여 있는 모양입니다. 자벌레가 보이네요. 이 놈은 식욕이 왕성하여 초석잠 잎을 식해하는 초석잠의 해충입니다. 이런 모양으..

7월 1일 초석잠 농장 전경입니다. 오늘, 발딛을 틈이 없는 초석잠 숲을 헤치면서 다섯번째 잡초제거를 완료 했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해놓았다 싶은데, 며칠 지나고 보면 어느새 잡초가 초석잠보다 훌쩍 자라있지요. 만발해가는 초석잠꽃에는 꿀벌과 뚱벌의 놀이터입니다. 꿀벌 모습 좀..

6월 26일의 초석잠 생육 상태입니다. 초석잠이 이 정도로 생육하고 나면 잡초로부터는 해방입니다. 여기저기서 초석잠 꽃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크게 요염하거나 화사하지는 못하지만 7~8월의 무더위 동안, 제몸 하나는 단장하고 뽑내기는 충분합니다. 이제부터는 벌과 나비가 찾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