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앗 한알 " 아피오스와 초석잠

수확기에 접어 든 10월 중순의 아피오스(콩감자) 포장의 풍광들입니다. 밭마다 조금씩 다르게 노오란 색조 화장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 빨리 서두르는 곳도 있고, 천천이 물드는 곳도 있습니다. 어제 비가 내린 후, 찬바람이 불더니 하루사이 색조가 훨씬 깊어졌군요. 오늘은 작심하고..

10월의 문턱을 넘어 선 아피오스 농장의 풍광입니다. 아피오스 덩쿨위로 단풍이 내려 앉기 시작하고,,, 이랑속의 아피오스 구근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보이는 신품종 아피오스 2014년 9월 15일,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는 거대종 아피오스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red-vine의 경우 6월~8월 중순까지 꽃을 피우는데 이 품종은 9월 중순에 첫 꽃망울을 보여 주는군요. 뒤 이어서 나오고 있는 꽃 봉오리들입..

안개가 묵직하게 내려앉은 9월 중순의 아피오스(콩감자)밭의 풍광입니다. 이슬이 많이도 내려 앉아 있군요. 이피오스(콩감자) 터널 안쪽의 모습입니다. 여름내내 조잘 거리던 수많은 이야기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마냥 고요하기만 합니다. 매일같이 붕붕대던 뚱벌의 날개 소리도 어느샌..

하루가 멀다하고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 장마비에 몇떨기 남아있던 아피오스 꽃잎은 모두 떨어지고 덩쿨엔 잎마름병(문고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문고병은 풍년병이라고 하던데 금년 아피오스 대박이 날려나? 힘차게 뻗어나가던 아피오스 줄기는 (순멎이 현상) 정지 모드로 ..

씨앗한알 아피오스 연구농장에서 8월 하순의 아피오스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아피오스 농장의 깊숙한 곳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배여 나옵니다. 꽃잎이 떨어진 뒷자리, 화려하고 곱던 자태는 모두 어디로 가고 몇떨기 빠알간 꽃잎을 보듬고 수줍어 쓸쓸해 하는 모습이 우..

아피오스 연구농장의 풍경을 모두 캡쳐해 보았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조용하게 지나가 주었습니다. 그동안 많이도 건조 했었는데 촉촉하게 젖은 농장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피오스 잎마름병의 모습입니다. 수일전 방제를 마쳤는데 아직 균이 살아있는 모습이군요. 이랑속에는 아피오스 구근이 자라기 시작하고 언제 보아도 아피오스꽃은 ..

묵직한 느낌을 주는 7월 말의 아피오스농장의 풍광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아직 꽃님들이 피어나고 땅속에서는 알뿌리가 비대하기 시작하는 성숙의 계절입니다. 빼꼼~히 고개를 내어 밀고 방긋 웃어주는 이 놈 참으로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꽃을 피울 줄 모르는가 봅..